포스코 코로나19 극복 위해 자매마을 방역·시장 물품 구매
송고시간2020-03-26 17:22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마을을 돕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제선부는 지난 25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대해종합시장에서 과일과 떡 200인분을 주문해 제철소와 협력사 직원에게 돌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포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포항제철소 STS압연부는 최근 자매마을인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와 연일읍 인주리 마을 공동시설을 찾아 방역을 했다.
이 부서 직원들은 감염병에 취약한 노령층이 많은 점을 고려해 노인회관, 사찰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다니며 방역했다.
지난 18일에는 북구 양학동행정복지센터에 방역복, 소독제를 기부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26 17: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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