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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 출신 싱글맘 변호사·세계은행 출신 등 부산 이색 후보들

송고시간2020-03-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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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평범한 청년·지하철 노조위원장 출신·시민운동가도 눈길

최지은 후보(왼쪽)와 이의용 후보(오른쪽)
최지은 후보(왼쪽)와 이의용 후보(오른쪽)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4·15 총선 후보 등록 첫날 부산지역 이색 후보들도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강서을에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최지은(39) 후보는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아프리카개발은행과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지냈다.

여성 정치 신인인 최 후보는 올해 39세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18명 후보 중에 최연소다.

같은 지역구에는 정의당 이의용(41) 후보도 출사표를 냈다.

이 후보는 부산지하철 노조 위원장 출신이다.

김미애 후보(왼쪽)와 김은진 후보(오른쪽)
김미애 후보(왼쪽)와 김은진 후보(오른쪽)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해운대을에 등록한 미래통합당 김미애(50) 후보는 17살 때 해운대구 반여동 태광산업 방직공장에서 여공으로 일했다.

그는 역경을 딛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현재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아이 2명을 입양해 혼자 키우고 있다.

남구갑에 등록한 민중당 김은진(55) 후보는 남구 감만동 8부두 미군 부대 세균무기 실험실을 폐쇄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싸워왔다.

그는 감만동이 선거구 조정으로 남구을에서 남구갑 지역으로 변경되자 출마 지역구를 따라 바꿨다.

한근형 후보
한근형 후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자유공화당 최고위원인 한근형 해운대갑 후보는 올해 28살로 부산 총선 예비 후보 중 최연소다.

부경대를 다니던 2년 전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경험을 가진 청년 후보로 이번 총선에서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해운대갑에 출사표를 냈다.

pitbull@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MByiEC2ej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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