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개 선거구 총선 후보 26명 등록…경쟁률 4.3대 1
송고시간2020-03-26 21:40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제21대 4·15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울산 6개 지역구에서 26명이 등록했다.
17개 광역시도 중 울산 경쟁률이 4.3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야 정당 중 더불어민주당이 6개 지역구에 모든 후보가, 미래통합당은 5명이 각각 등록했다.
나머지 중소 정당 중 등록 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 5명, 노동당 2명, 민생당 2명, 민중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후보가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선거구별 등록 후보자를 보면 중구에서 민주당 임동호 전 최고위원, 통합당 박성민 전 중구청장, 배당금당 송난희 정당인, 노동당 이향희 전 시당위원장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구갑에서는 민주당 심규명 변호사, 통합당 이채익 현 국회의원, 민생당 강석구 전 북구청장, 배당금당 이수복 사회복지사 등 4명, 남구을에서는 민주당 박성진 전 남구의원, 통합당 김기현 전 울산시장, 배당금당 박병욱 시당위원장 등 3명이 각각 등록했다.
동구는 민주당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통합당 권명호 전 동구청장, 민중당 김종훈 현 국회의원, 배당금당 우동열 전 한국화원협회 울산시지회장, 노동당 하창민 시당위원장이 후보 명단에 올라 5파전이다.
북구는 민주당 이상헌 현 국회의원, 통합당 박대동 전 의원, 민생당 김도현 지역위원장, 정의당 김진영 전 시의원, 배당금당 최형준 당협위원장, 무소속 박영수 부동산종합법률사무소 사무국장, 무소속 농업인 박재묵 후보 등 7명이 등록해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울주군에서는 민주당 김영문 전 관세청장, 배당금당 고진복 당협위원장, 무소속 전상환 나눔봉사활동가 등 3명이 등록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27일에는 중구에서 무소속 이철수 울산사회교육연구소장이, 울주군에서 통합당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이 각각 등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모두 28명이 출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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