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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WHO 코로나19 퇴치 공조로 성과"

송고시간2020-03-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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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에 서신 통해 '코로나19 대처' 적극 지지

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중국 외교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세계보건기구(WHO)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 긴밀히 공조해 성과를 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27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의 강력히 지지를 표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테워드로스 사무총장 및 WHO가 중국과 코로나19 퇴치에 밀접히 협력한 데 높이 평가한다"면서 "중국은 코로나19 사태의 예방과 통제, 경제 상황의 단계적 변화를 정확히 파악한 뒤 대응했다"고 자평했다.

시 주석은 테워드로스 총장이 이끄는 WHO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해 전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면서 힘을 실어줬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사태는 인류가 동고동락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국제사회는 서로 돕고 협력해야 하며 중국은 WHO 및 각국과 함께 글로벌 보건 안전 수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중국만 편애한다고 비판을 받아온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시진핑 주석에게 서신을 보내 시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 전면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했다면서 감사를 표한 바 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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