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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US오픈 골프대회, 늦여름으로 연기될 듯"

송고시간2020-03-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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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9년 US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게리 우들런드
2919년 US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게리 우들런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 개최 시기가 늦여름으로 변경된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뉴욕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사태로 US오픈 개최 시기가 6월에서 늦여름으로 바뀔 것이라고 미국골프협회(USGA)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초 이 대회는 뉴욕의 윙드 풋 골프클럽에서 6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ToYR6PMaaAE

이 신문은 US오픈의 개최 시기는 늦춰지지만, 대회 장소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8만2천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1천명 이상이 숨졌다.

올 시즌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에서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까지 2개의 대회가 이미 연기됐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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