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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왕세자 이어 존슨 총리도 코로나19 확진

송고시간2020-03-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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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에 이어 보리스 존슨(55) 총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가벼운 증상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의 개인적 조언에 따라 총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사실을 알렸다.

국민보건서비스(NHS) 인력이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존슨 총리는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있어 나는 화상회의 등을 통해 정부 대응을 계속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함께하면 우리는 이를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료진에 응원박수 보내는 존슨 총리
코로나19 의료진에 응원박수 보내는 존슨 총리

(런던 EPA=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런던 총리관저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영국 전역에서 수백만명이 이날 밤 8시에 맞춰 일제히 손벽을 치며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leekm@yna.co.kr

존슨 총리는 전날 오후 8시 NHS 인력 등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대국민 박수응원에 참여하기 위해 총리관저 밖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존슨 총리에 앞서 찰스 왕세자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pdhis959@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8fDxgzwc7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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