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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28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시설격리 방침

송고시간2020-03-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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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의 주기장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의 주기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상하이(上海)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를 2주간 시설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상하이시 정부는 27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28일 0시(현지시간)부터 이러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다만 노약자·미성년자·임산부·장애인 등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와 자가격리 조건 심사 등을 거쳐 문제가 없으면 자택에서 격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외교관과 무역·과학연구·기술협력 등의 업무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상하이시는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대 민용 공항 중 하나인 훙차오공항의 국제선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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