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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온 과천 거주 20대여성 확진…지역환자 6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20-03-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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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과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과천시, 안심카 선별진료소
과천시, 안심카 선별진료소

[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시는 27일 원문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오후 4시30분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과천 집으로 갔다.

26일 낮 12시45분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날인 이날 새벽 양성으로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이송됐다.

입국 이후 줄곧 자택에서 격리돼 가족(3명)과 택시 운전사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과천시의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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