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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의대 신설"…부산 기장 장안주민 정치권에 건의

송고시간2020-03-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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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기자
조정호기자
기장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기장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 장안읍발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 '방사선 의과대학 설립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안읍발전위원회는 건의문에서 "기장군이 세계 최대 원전 밀집 지역에 주민의 생명을 담보로 받은 3천억원을 투입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조성했다"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이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신형연구로가 설치되는 이곳에 방사선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태현 장안읍발전위원장은 "기장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최택용, 통합당 정동만 후보가 방사선 의과대학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부산 정치권이 앞장 서 의과대학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교육 시설용지 11만1470㎡에 의과대학을 설치하기 위해 기장군, 장안읍발전위원회 등과 협의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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