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민 1인당 재난 기본소득 5만원 지급

최재훈 기자 기자 페이지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계 지원을 위해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지사의 재난 기본소득 지급에 부응하며 의정부 시민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며 "545억원의 긴급 추경 예산을 편성했고, 의회의 협조로 원안 가결돼 조기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예산안이 최종 통과되면 도 지급분과 시 지급분을 합산해 1인당 총 15만원을 4월 중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형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하며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28 21: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