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에서 학원강사 확진…원생 200명 자가격리(종합)
송고시간2020-03-29 16:34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김지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방학3동 소재 눈높이 신동아학원의 강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55세 여성인 이 환자는 도봉구 6번 환자로 관리된다.
구는 해당 학원 학생 200여명을 자가격리하도록 학부모들에게 알렸다.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한 학원생들은 검사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후 오한 등 증상을 느껴 20일 창1동 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열이 내리지 않아 23일 재차 방문했다고 한다.
이후 의사 권유에 따라 28일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20, 24∼27일 학원에 출근했다. 20, 24일은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30분 근무했고 25∼27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일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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