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사랑을 싣고 뉴욕으로 날아가는 코로나19 의료진' 사진 화제

송고시간2020-03-30 14:03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한 소식이 가득한 가운데 한 장의 사진이 감동을 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AP통신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뉴욕을 돕기 위해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의료진들이 두 손을 모아 하트모양을 만들며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지난 27일 사우스웨스트항공의 한 직원이 촬영한 이 사진은 애틀랜타에서 출발하는 뉴욕행 비행기 승객들의 모습을 담았다.

뉴욕 코로나19 치료 지원에 자원한 30명의 애틀랜타 지역 의료진을 포함해 다른 일반 승객과 승무원들이 다같이 두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며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수만명이 공유했으며, 이들의 용감함을 칭찬하는 댓글이 잇달았다고 AP는 전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사진을 올리며 "이 용감한 영혼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자신들보다 우선시하며 엄청난 위험의 한 가운데로 들어간다"고 적었다.

이어 "그들의 이타적인 희생은 세상이 이처럼 어두운 시기에 한줄기 빛이며, 아무리 많은 감사와 칭찬도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prett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