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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재조명된 영화 '감기', 4월 대만서 개봉

송고시간2020-03-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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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감기'

[CJ엔터테인먼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조명된 영화 '감기'가 대만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김성수 감독 영화 '감기'를 4월 30일 대만에서 개봉한다고 30일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동남아시아에서 TV, 주문형비디오(VOD)용으로 재난 영화 수요가 매우 높아졌다"면서 "그 중 대만에서는 신작 개봉도 미뤄진 상황이어서 '감기'를 소규모로 개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선보인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는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가 한국을 휩쓸면서 정부가 도시폐쇄를 결정하고, 갑자기 격리된 사람들이 아비규환 속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재난 영화다. 개봉 당시 312만명을 동원했고,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주목받았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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