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두산重 박지원 회장 연봉 15억원…박정원 회장 31억원

최윤정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두산중공업[034020]이 경영위기에 빠진 가운데 지난해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과 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이 각각 31억원과 15억원 연봉을 받았다.

30일 ㈜두산[000150]과 두산중공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연봉은 30억9천800만원이다.

급여가 24억8천800만원이고 상여가 6억700만원이다. 자녀 학자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전년(49억9천600만원) 보다는 줄었다.

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은 15억4천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는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박용만 회장은 39억9천100만원을 받았다. 급여 22억4천만원, 상여 17억5천만원 등이다.

㈜두산 이상훈 사장은 40억9천100만원(퇴직소득 20억4천200만원), 동현수 부회장은 18억원, 임성기 사장은 16억8천300만원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 이현순 부회장은 32억5천100만원, 손동연 사장은 14억4천300만원이 작년 보수다.

merci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30 19: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