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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귀국, 고양 방문한 20대 유학생 코로나19 확진

송고시간2020-03-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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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해외입국자 선별 진료
안전하게 해외입국자 선별 진료

(영종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유럽발 항공편 입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입장한 뒤 진료소 관계자들이 테이블의 시트를 교체하고 있다. 2020.3.29
hihong@yna.co.kr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미국 유학 중 귀국해 경기 고양시 고모 집에 머물던 20대 남성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덕양구 고양동을 방문한 미국 유학생 A(20)씨가 이날 오후 2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서울아산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으며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있어 29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6일과 29일 고모 집에서 머물렀으며 27일과 28일은 서울아산병원 숙소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천공항 입국 당시 발열 등 증세가 없어 검역을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확진 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지난 고양동 집을 소독하는 한편 집에서 함께 지낸 가족 등 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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