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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코로나19 완치자 3명 재양성…9명 치료중

송고시간2020-03-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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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9명…군 누적 지원 인원 10만명 넘어

군인 확진자 발생, 장병 휴가 면회 통제 (CG)
군인 확진자 발생, 장병 휴가 면회 통제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가 잇따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완치자였던 제주 해군 병사 1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아 군내 재양성자는 3명이 됐다.

앞서 용인의 간부 1명과 대구의 공군 계약직 근로자 1명도 퇴원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완치 판정을 받은 인원을 곧바로 집이나 부대로 보내지 않고 1주일간 예방적 격리를 한 후 자체 검사를 한다.

재양성자 3명 모두 예방적 격리 해제를 위한 군 자체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양성자가 1명 나왔지만, 완치자 1명이 추가돼 코로나19 군내 완치자 수는 30명을 유지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며, 이 중 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7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2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660여명이다.

군은 의료인력 450명, 지원인력 2천473명 총 2천923명을 코로나19 범정부 대응에 투입하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누적 지원 인원은 10만530여명을 달성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오영 등 마스크 도매업체의 물류센터를 지원한 장병과 관련해 "22일까지만 지원됐고, 현재는 지원 인력이 없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코로나 관련 2차 추경으로 국방예산이 삭감될 가능성에 대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충분히 기여할 것"이라며 "부처 간 협의를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mdlBQE6CAvM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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