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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워킹스루 진료소 열자 국외방문 89명 코로나 검사

송고시간2020-03-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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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명 음성 판정·38명 검사 중…정신병원·요양병원 검사·관찰 강화

제주국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 운영
제주국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 운영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국제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에서 30일 하루 동안 해외 방문 이력자 8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제주도는 30일 제주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89명을 코로나19 검사를 해 51명에 대해 음성 판정을 내렸고 나머지 38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도는 30일 춘추항공 항공편이 제주로 옴에 따라 탑승 인원 28명(중국인 유학생 10, 중국인 13, 한국인 4)에 대해 검사를 했다.

이 중 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7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임시 대기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도는 국외 방문 이력자가 공항에 오면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별도 격리시설로 이동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최근 14일 이내 모든 국외 입국자들이다.

도는 또 다른 지역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다.

30일에는 도내 정신병원 및 요양병원 등 총 126곳의 신규 입소자 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간병인 1명이 검사를 했다.

도는 집단 거주로 인해 감염 위험도가 높은 도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도 전개하고 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mdlBQE6CAvM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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