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업탑 시외버스 중간매표소 오늘부터 폐쇄
송고시간2020-04-01 07:07
코로나19로 시외버스 이용객 감소, 터미널·신복로터리 매표소 이용 가능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주식회사 울산정류장이 운영하는 공업탑 로터리 시외버스 중간매표소(신복로터리 방면)를 1일 자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외버스 이용객이 줄고 운영 적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산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나 인근 신복로터리 매표소에서만 표를 사서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중간매표소는 부산, 경남(양산, 김해, 마산 등)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이용객을 위해서 운영된다.
7개 운송업체, 14개 행선지로 가는 시외버스가 정차해왔다.
시 관계자는 "지정 좌석과 예매시스템, 전자승차권 등 개선된 예매 서비스로 시외버스 승차권 발권을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앱으로 하고 있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발권 서비스가 미숙한 이용객분들은 이 매표소를 이용한다"며 "매표소 이용에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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