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수학센터 내달 1일 개소…연구원 25명 순환근무

차근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와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메디컬ICT융합센터에 '부산의료수학센터'를 개소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의료수학센터에는 박사급 연구원 3명이 상주하고 연구 과제별 참여 연구원 25명이 순환 근무를 한다.

의료·헬스케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산업계의 수학적 문제를 발굴해 해결한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도 수행할 방침이다.

향후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005년 설립된 수학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의료수학은 수학적 해석과 이론을 통합적으로 이용해 산업과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 분야다.

지난해 부산시와 수리연은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 병원, 대학 등과의 연구 협력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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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01 07: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