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주교 신부들 한 달 생활비 5천만원 모아 기탁
송고시간2020-04-01 07:44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는 천주교부산교구 신부들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 달 치 생활비를 모아 5천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천주교부산교구 사제단이 성금을 마련한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종교 본연의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타개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천주교 부산교구 권지호 총대리 신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 거점병원 의료진과 정부 미지원 사회복지 시설 등에 써달라"면서 "시민들이 일상의 삶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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