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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침까지 비…강한 바람 주의

송고시간2020-04-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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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4월 첫날 제주는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맑겠다.

천연기념물 159호 제주 왕벚나무
천연기념물 159호 제주 왕벚나무

[연합뉴스 자료사진]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날씨가 맑겠지만, 이날 오후부터 2일 새벽 사이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겠다.

낮 기온은 14∼18도로 어제(17∼19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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