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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사경 불법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19곳 적발

송고시간2020-04-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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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광안대교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광안대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여 19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특사경은 1월부터 3개월에 걸쳐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건설공사장,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80곳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수사를 벌였다.

적발 유형별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가 1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3곳),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변경허가 미이행(3곳),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미이행(2곳) 순으로 나타났다.

특사경은 이들 업체 대표 등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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