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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후 6주 신생아, 코로나19로 숨져…최연소 사망자인 듯

송고시간2020-04-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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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주지사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진 가장 어린 생명 중 하나"

네드 러몬트 미 코네티컷 주지사가 올린 트윗. [출처=트위터, DB 및 재판매 금지]

네드 러몬트 미 코네티컷 주지사가 올린 트윗. [출처=트위터, DB 및 재판매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졌다고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지난주 의식 없이 병원에 실려 온 뒤 끝내 숨을 거둔 하트퍼드 지역의 6주 된 아기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밤 확인됐다는 글을 올렸다.

러몬트 주지사는 "이는 무척 가슴 아픈 일"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숨진 가장 어린 생명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썼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무자비하게 우리의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공격한다"며 "이는 또한 집에 머물고 다른 사람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일리노이주에서 9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숨지면서 주 당국이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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