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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유공·성실 납세자 23명 선발·포상…인센티브 제공

송고시간2020-04-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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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 23명을 선발해 포상한다고 2일 밝혔다.

한 해 동안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시 재정에 기여한 납세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우대를 받는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유공 납세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낸 개인 1명, 중소기업 2개 법인이다.

성실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일정 금액 이상 지방세를 납부 기한에 낸 개인 5명, 중소기업 15개 법인이다.

울산시는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를 울산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올해는 시상식을 열지 않는다.

선발된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는 표창패 수여와 함께 일정 기간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면제, 울산시 금고(경남은행, 농협은행)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울산문화예술회관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히 세금을 낸 납세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 납세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추진해 성실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12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올해 9회째 유공·성실 납세자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는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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