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충주시, 코로나19 사태에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송고시간2020-04-02 16:1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박재천 기자
박재천기자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농업인 부담 경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의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2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장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기계 임대사업장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장기 임대 방지와 함께 많은 농업인이 혜택이 보도록 임대 기간 중 하루만 감면분을 적용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다.

농민들은 동량면 본소 임대사업장, 대소원 임대사업장, 봉방동 임시 사업장에서 모두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임대 농기계 88종 541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농기계별 회당 임대료는 1만∼15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조치가 농번기를 맞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면 임대료 인하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