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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내한 연기한 그린데이 내년에 온다

송고시간2020-04-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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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펑크 록밴드 그린데이
미국 펑크 록밴드 그린데이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내한공연을 잠정 연기한 미국 펑크 록밴드 그린데이가 내년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공식 SNS에 그린데이가 내년 3월 24일 서울에서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장과 티켓 등 정보는 추후 공지한다.

그린데이는 지난달 10년 만에 한국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 2월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당시 그린데이는 "투어 중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과 여행 제한 등의 문제를 고려해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팬과 만남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기에 우리에게도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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