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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발묶였던 한국인 105명, 한국행 전세기 탑승

송고시간2020-04-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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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출국하지 못했던 한국인들이 2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주모로코 한국대사관(대사 윤성덕)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105명을 태운 전세기가 인천을 향해 이륙했다.

이 비행기는 한국시간으로 3일 낮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탑승자들은 모로코에서 활동한 코이카(KOICA) 봉사단원 45명과 여행객, 단기 출장자 등이다.

이들은 모로코 정부가 지난달 15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현지에서 발이 묶였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나세르 부리타 모로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한국인 귀국 희망자들에 대한 모로코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모로코 수도 라바트 시내.[AP=연합뉴스]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모로코 수도 라바트 시내.[AP=연합뉴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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