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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서 내일 3분간 코로나19 희생자 애도 묵념

송고시간2020-04-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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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관에 조기…자동차·기차·선박은 경적으로

폐쇄 완료된 우한의 16개 임시 병원
폐쇄 완료된 우한의 16개 임시 병원

(우한 신화=연합뉴스) 중국 우한대학부속인민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설치한 우창임시병원 의료진들이 10일 병원 폐쇄를 기뻐하고 있다. 이날 우창임시병원을 포함한 2개의 임시병원이 문을 닫음으로써 우한에 있던 16개의 임시병원은 모두 폐쇄됐다.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4일 전국적으로 3분간 애도 묵념 행사를 하기로 했다.

3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코로나19와 전쟁'에서 숨진 열사와 동포를 기리기 위해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3분간 전 국민이 묵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3분간은 중국과 재외 중국 공관에 조기가 게양되고 모든 오락 활동이 중지되며 자동차와 기차, 선박은 경적을 울리며 애도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전날 코로나19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중국 의사 리원량(李文亮)에 '열사' 칭호를 추서하는 등 민심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president21@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I62uge5i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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