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후보 유세 현장 인근에 벽돌 떨어져…경찰 수사
송고시간2020-04-03 19:27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의 유세 현장 주변에 벽돌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주 후보 측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3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벽돌 2개가 떨어졌다.
벽돌은 버스 정류장 지붕을 뚫고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주변에는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과 행인들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0여m 떨어진 곳에서는 주 후보가 거리 유세 중이었다. 바로 옆 유세차량 안에는 같은 당 시의원이 찬조 연설 중 이었다.
주 후보 측은 "옥상에서 벽돌이 저절로 떨어질 상황이 아니었다"며 "누군가 일부러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건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주변을 탐문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벽돌 추락 경위를 수사 중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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