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로 수익 불확실속 일제히 하락
송고시간2020-04-04 02:11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심리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8% 떨어진 5,41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7% 하락한 9,525.77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7% 하락한 4,154.58로 장이 끝났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95% 내려간 2,622.99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유동성 증대를 위해 배당금 지급 중단과 자사주 매입 중단을 요청함에 따라 보험사들의 하락 폭이 컸다.
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 실적 및 전망에 계속 적신호가 들어오는 점도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다.
lkb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04 02: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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