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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두바이 엑스포 1년 연기 제안…2021년 10월로

송고시간2020-04-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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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상 기자
강훈상기자
두바이 엑스포 2020 행사 로고
두바이 엑스포 2020 행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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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국제박람회기구(BIE)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올해 10월로 예정됐던 '두바이 엑스포 2020'을 1년 연기하는 안을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BIE는 이날 낸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UAE 정부가 공식 서한을 통해 내년으로 1년 연기하자고 제안했다"라고 발표했다.

두바이 엑스포 2020은 애초 올해 10월20일부터 2021년 4월10일까지 열릴 참이었다.

UAE 정부가 새로 제안한 행사 기간은 내년 10월1일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다.

BIE는 이달 21일 화상으로 집행 이사회를 열어 UAE 정부의 연기 제안을 논의한 뒤 170개 회원국이 모두 모이는 6월 총회에서 표결로 결정할 예정이다. 연기안이 가결되려면 회원국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UAE는 수년간 준비한 이번 행사로 관람객 1천100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건설 중인 두바이 엑스포 2020 행사장
건설 중인 두바이 엑스포 2020 행사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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