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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미국 귀국 유학생 코로나19 양성…강원 46째 확진

송고시간2020-04-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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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보건소 역학조사·동선 방역 파악중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춘천에서 해외 입국 유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 (PG)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달 29일 들어온 20대 여성 A씨가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서 치료중이다.

A씨는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시보건소는 A씨 가족을 자가격리하고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4일 양양과 철원, 강릉에서 3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1명이 더 나와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2주간 연장해 고강도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방역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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