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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CC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에 허윤정 감독 위촉

송고시간2020-04-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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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 산조 이수자 "아시아 대표 축제 자리 잡도록 최선"

허윤정 2020 제11회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허윤정 2020 제11회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나승렬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아시아문화원은 2020 제11회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에 허윤정 감독이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 산조 이수자인 허윤정 예술감독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의 리더이자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북촌창우극장 음악감독, 북촌우리음악축제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허윤정 예술감독은 "올해 11회째를 맞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오는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4개 팀의 월드뮤직아티스트 초청 공연과 공모로선정된 아티스트들 공연,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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