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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016년 이후 아동·청소년 성 착취 범죄 178건

송고시간2020-04-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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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수사
n번방 수사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n번방' 사건으로 경각심이 더 고조된 아동 성 착취 범죄가 2016년 이후 광주·전남에서 17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무소속 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16년 이후 지방 경찰청별 아동 성 착취 범죄 발생·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광주의 발생 건수는 100건, 전남은 78건이었다.

같은 기간 검거 인원은 광주 75명, 전남 61명이었다.

광주는 2016년 11건, 2017년 24건, 2018년 34건, 2019년 30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남에서는 2016년 3건, 2017년 25건, 2018년 23건, 2019년 27건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3천93건이 발생하고 3천511명이 검거됐다.

아동 성 착취 범죄는 아동·청소년을 이용한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소지하는 것뿐 아니라 영상 제작을 위해 아동·청소년들을 매매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성 착취 영상을 발견하고 즉시 삭제나 중단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도 해당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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