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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코로나19 확진 2명 추가…뉴욕에서 입국(종합)

송고시간2020-04-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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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여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외 유입 비상 인천공항…걸어서 5분만에 검사 (CG)
해외 유입 비상 인천공항…걸어서 5분만에 검사 (CG)

[연합뉴스TV 제공]

고양시 32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덕양구 원흥동 삼송마을 15단지)는 뉴욕에서 약 1년간 거주한 20대 여성 직장인으로, 지난 1일 오후 입국해 고양시에 있는 부모 자택에서 자가 격리됐다.

이후 3일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3월 초 감기 증상이 있었지만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고, 현재도 무증상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33번째 확진자인 B씨(일산동구 고봉동)는 30대 여성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일 입국해 바로 7400번 공항버스를 타고 일산 킨텍스 캠핑장으로 이동,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입국 때부터 자가격리자로 분리돼 관리받았으며, 특이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한 동선과 역학관계를 조사 중이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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