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 자치연수원을 입국자 임시생활 시설로 운영
송고시간2020-04-05 14:33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는 해외 입국자에 의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일부터 가덕면 소재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임시생활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 27명을 의료지원반, 구조·구급반, 시설관리반 등 5개 반으로 편성한 임시생활 시설 합동지원단도 구성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청주지역 주민은 검체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6∼10시간 동안 이곳에서 대기해야 한다.
음성이 나오면 귀가해 14일간 자가격리되고, 양성이 나오면 코로나19 지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운영 첫날인 지난 4일에는 30명이 이곳에서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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