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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외 입국자 절반 특별 교통수단 이용

송고시간2020-04-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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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체온 모니터링
부산역 체온 모니터링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입국 이후 부산으로 이동한 시민 절반 이상이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교통수단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28일 이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부산역으로 이동한 시민 1천341명 가운데 735명이 특별 교통수단인 두리발을 타고 귀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과 5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부산 거주자 62명 가운데 18명이 전용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KTX부산역 비상수송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는 시민을 두리발 30대로 귀가시키고 있다.

김해공항에도 전세버스 2대와 시청 통근버스 1대를 각각 투입해 입국자를 실어나르고 있다.

시는 최근 해외 유입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됨에 따라 해외 입국자 대부분이 인천공항을 거쳐 부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보고 부산역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이 모두 해외 유입 사례였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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