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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 광주 찾은 임종석 "광주가 민주당 중심 돼달라"

송고시간2020-04-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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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광주·전남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총선 이후 지금 계획없다"

민주당 광주 후보 지원 유세 임종석
민주당 광주 후보 지원 유세 임종석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6일 오후 광주 남구 무등시장 인근에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광주 동구남구갑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6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4·15 총선 지역 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문재인 정부를 만든 광주가 민주당의 중심이 돼 달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광주에서 지역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부 후반기 안정과 혼란의 가늠자"라며 민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정치가 새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런 전국의 민심을 광주가 봐달라. 새로운 정치에 광주가 앞장 서달라"며 '정치 신인'이 대부분인 지역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거를 앞두고 민생당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호남 대통령 만들기'에 대해서는 "정치는 친분이 아니고 유권자의 마음과 시대 정신을 대변하는 것이다"며 "정권 재창출은 '혼자 정치'로는 못한다. 개인 역량이 뛰어나도 혼자서는 못한다"고 민생당 현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호남(전남 장흥) 출신으로 총선 이후 정치 행보는 "총선에서 당원으로서 도리를 하겠다고 했다"며 "총선 이후에는 지금 계획이 있지는 않다.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듣겠다. 곧바로 제도권 정치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호남에서 지원 유세를 펼친다.

그는 이날 오후 윤영덕(동구남구갑), 양향자(서구을), 조오섭(북구을) 후보 등과 함께 유세에 나선다.

7일에는 민생당과 무소속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목포,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등을 찾아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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