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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돌입…13일까지 접수

송고시간2020-04-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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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적성검사·면접은 5∼6월 예정…"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삼성직무적성검사 고사장
삼성직무적성검사 고사장

지난해 4월 14일 서울 단대부고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위해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받아 다음 달 오프라인 시험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를 예정이다.

직무적성 검사는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해외는 미국 뉴저지와 로스앤젤레스(LA) 등 2곳에서 치러진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GSAT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 3급 공채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역량테스트도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SW 역량테스트는 매월 진행되는 시험이지만, 코로나19로 2월부터 개최가 연기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5∼6월 중 면접을, 6∼7월 중 건강검진을 거쳐 입사하는 일정을 세웠다.

지원 자격은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이며 모집 분야는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부문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채용을 늦출 수 없다는 점에서 상반기 공채 일정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3년간 180조원 신규 투자와 4만명 직접 채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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