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배후부지 업체 임대료 감면
송고시간2020-04-06 15:09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항 입주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광양항 배후부지를 임차해 영업하고 있는 업체들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의 10∼20%를 깎아준다.
공사는 배후부지 입주업체는 조건 없이 임대료 10%를 감면하고, 중소기업은 최대 20%까지 줄여줄 계획이다.
광양항 배후부지에는 7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대부분 중소기업이어서 20%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항만과 연관된 업체도 임대료 감면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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