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아버지 숨지게 한 40대 조현병 아들 검거
송고시간2020-04-07 08:28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광주 광산구 집에서 아버지(74)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현병을 앓는 A씨는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등의 이유로 함께 사는 아버지와 다투다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이후 피시방으로 간 A씨는 가족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07 08: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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