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인테리어필름, '아기가 만져도 안심' 친환경성 인증

김준억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7일 인테리어필름 제품이 글로벌 업계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가 사람의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것으로 1등급은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금까지 침구나 완구, 벽지 등의 제품이 1등급을 받은 사례는 있지만, 인테리어필름이 1등급을 획득한 것은 LG하우시스의 베니프(주거용 단색 제품)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유성 점착제를 친환경 수성 점착제로 교체해 중금속·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을 최소화하고 유해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LG하우시스는 이 제품 우드와 스톤, 마블 등의 패턴이 적용된 제품의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 획득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ustdus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07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