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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데뷔 4년만에 첫 정규앨범

송고시간2020-04-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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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본명 장성은)이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낸다.

7일 소속사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텔라장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STELLA(스텔라) Ⅰ'을 선보인다.

이 앨범은 스텔라장이 모두 작사, 작곡한 12트랙으로 구성됐다. 소속사는 "스텔라장이 질풍노도의 20대 후반을 지나며 자신을 스쳐 간 생각과 멜로디를 붙잡아 눌러 담은 앨범"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은 두 곡으로, '빌런'(Villain)은 필연적으로 갖게 되는 인간의 양면성과 다양성을 '빌런'(악당)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리얼리티 블루'는 무거운 마음을 비우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와서 느낀 공허함과 허탈함에 관한 곡으로, 제주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스텔라장은 "꿈을 업으로 삼을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다"는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스텔라장은 2016년 발매한 데뷔 미니앨범 '컬러스'(Colors)의 동명 수록곡이 해외 SNS 사용자들에게 알려져 역주행하면서 화제가 됐다. '컬러스' 앨범은 이번 정규앨범 공개에 맞춰 재발매된 뒤 두시간 만에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등 청년들의 시대상을 대변한 곡과 '환승입니다' 등 톡톡 튀는 매력의 곡으로도 사랑받았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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