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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집콕' 노인들에게 콩나물 키우기 키트 등 지급

송고시간2020-04-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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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김광호기자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로 복지관 등이 장기간 휴관하면서 집에만 머무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안양시가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상추 키우기 키트'
안양시가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상추 키우기 키트'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복꾸러미는 콩나물 키우기 키트, 상추 키우기 키트, 새싹보리 키우기 세트, 필터교체용 면마스크와 수세미 만들기 세트 등이다.

행복꾸러미는 노인복지 시설 및 기관 등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 및 차상위계층 노인들에게 지급됐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 가정 350곳에 콩나물 키우기 세트를, 100가구에는 상추 키우기 키트를 전달했다.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70가구에 필터교체용 면마스크와 수세미 만들기 세트를 지급했고,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과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900가구에 새싹보리 키우기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들이 장기간 집에만 머물면서 우울감과 고독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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