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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원격 교육은 새로운 도전…협력하면 혁신 기회 될 것"

송고시간2020-04-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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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평중 온라인 개학 준비 현장 점검서 밝혀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학교들이)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데 이는 우리 교육을 혁신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업에서 인사하는 유은혜 부총리
온라인 수업에서 인사하는 유은혜 부총리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4.7 logos@yna.co.kr

유 부총리는 이날 온라인 개학 후 진행될 원격수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찾은 청주시 원평중학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학교는 멈출 수 없다"며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시행 과정에서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말 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서로 믿고 협력한다면 우리 교육을 새롭게 혁신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사와 학생을 믿고 많이 응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격 수업하는 학생에게 인사하는 유은혜 부총리
원격 수업하는 학생에게 인사하는 유은혜 부총리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4.7 logos@yna.co.kr

유 부총리는 이날 개학을 앞두고 사전 연습으로 진행된 원격수업에 참여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직접 만나지 않고 화상으로 수업하는 것이 불편하고 답답할 것 같다"며 "빨리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학교에서 반가운 얼굴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격 수업 후 유 부총리는 학부모 4명과 진행한 화상 간담회에서 온라인 개학에 대한 학부모의 고충과 의견을 들었다.

화상 수업에 앞서 유 부총리는 원평중에서 방역용품 보유 현황과 스마트기기 지원 상황 등 온라인 개학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개학 현장 점검하는 유은혜 부총리
개학 현장 점검하는 유은혜 부총리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에서 온라인 개학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0.4.7 logos@yna.co.kr

24개 학급이 있는 원평중은 '소규모 그룹형 원격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소규모 그룹형 원격 수업은 학급 학생을 15명 내외 두 그룹으로 나누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형 수업을 각각 20분, 25분씩 진행하는 방식이다.

원평중은 원격 수업을 위해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기기 30대 중 5대를 학생에게 대여했다고 전했다.

원평중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학교에 보유하고 있는 정보화 기기 대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ENG·中文) '코로나 개학연기' 북한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 북한터치 Ep.19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fD7eidg7uc

스마트기기 살펴보는 유은혜 부총리
스마트기기 살펴보는 유은혜 부총리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0.4.7 logos@yna.co.kr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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