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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뒤 자가격리 어기고 김천 지인집 간 인도네시아인 체포

송고시간2020-04-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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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기도 안산에서 자가격리해야 하는 인도네시아인이 지인을 만나러 경북 김천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북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9시 14분께 김천시 응명동 한 원룸에서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인도네시아 출신 남성 A(41)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거주지인 경기 안산으로 가야 하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오후 7시 40분께 김천에 있는 지인의 집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보건소는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안산시를 이탈한 자가격리자가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A씨를 6일 정오께 인계받아 격리시켰다.

격리기간 종료 뒤 법무부 지침에 따라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주간 자가격리 (CG)
2주간 자가격리 (CG)

[연합뉴스TV 제공]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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