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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사망 1만명 넘어…하루새 1천417명 숨져

송고시간2020-04-0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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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0만명 넘어…질병통제국장 "감염병 계속 확산"

7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 프랑스의 의료인들을 위해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진소. [EPA=연합뉴스]

7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 프랑스의 의료인들을 위해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진소. [EPA=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천417명 늘어 1만328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일일 사망자 증가율은 16%에 달했다.

이날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도 10만명 선을 넘어 10만9천69명으로, 하루 전보다 1만1천59명 증가했다.

프랑스 보건부의 제롬 살로몽 질병통제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코로나 19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은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에 이어 프랑스가 네 번째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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