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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회안전문제 해결 SOS랩' 과기부 공모사업 선정

송고시간2020-04-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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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사회안전문제를 지역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사회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SOS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현장밀착 프로젝트 조직인 SOS랩을 지자체·연구기관·비영리단체·대학교 등과 함께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솔루션 설계에 반영해 SW기술로 해결하는 것이다.

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 1번가, 경남 사회혁신플랫폼, 경상남도 리빙랩' 등에 제안된 도민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사회 안전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해 창원시, 김해시 등과 협의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된 사업은 도와 창원시·김해시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학교, 경남공익재단,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사회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관 디자인단' 구성·운영, 경남 1번가 등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통한 과제 발굴·제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안전 SW서비스 솔루션 개발 및 확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93억원(국비 55억원, 도·시·군비 3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올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보행자 상황 출력 시스템, 횡단보도 대기자 행동 분석을 통한 경고 알림 서비스, 미세먼지 등 공기질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공기살균 장치 개발, 지능형 카메라를 이용한 어린이 건강여부 확인 시스템 개발 등 SW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도민 주도로 제안된 일상생활 속 사회문제를 SOS랩을 통해 SW기술로 해결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사회혁신 모델로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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