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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청신호'…이해찬 대표, 약속

송고시간2020-04-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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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형 일자리' 등 지역 현안 노력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전남 유치를 약속해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차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유치와 이(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전남에 구축해 호남을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나주를 비롯해 인천 송도, 충북 오창,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하는 이 사업에 민주당 차원에서 지역 유치를 약속해 큰 관심을 끌었다.

자리에 함께 한 민주당 전남 현역인 서삼석·이개호 의원은 곧바로 환영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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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etYuDwTYuA

방사광가속기는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물질의 기본 입자를 분석하고 관찰하는 초정밀 대형 연구 시설이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8천억원을 들여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시설인 가속 장치동, 빔라인 40기 등 연구시설, 연구지원시설 등을 갖춰 2028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다음 달 24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접수해 5월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이날 공동정책공약 협약식을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 노사 상생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 완료 ▲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5대 문화권 사업 추진 ▲ 문화기술연구원 유치 ▲ 광주·전남형 에너지 밸리 조성 ▲ 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주요 현안이 포함됐다.

또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 5·18 광주정신 헌법 게재 ▲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 개정 ▲ 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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