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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대응 클럽·룸살롱 1천78곳 집중점검

송고시간2020-04-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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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형 유흥업소 여직원 확진…클럽 관리 강화 (CG)
강남 대형 유흥업소 여직원 확진…클럽 관리 강화 (CG)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경찰 및 소비자감시원과 합동으로 클럽과 유흥주점(일명 룸살롱) 1천78곳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명령이 내려진 이후 클럽과 유흥주점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

시는 운영제한 조치명령 이후 클럽 형태 업소 32곳 중 30곳(94%)과 유흥주점 1천46곳 중 688곳(66%)이 자진해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영업 중인 나머지 업소들에 대해서는 주 2회 이상 일선 구·군 위생부서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들 업소 중 이용자간 거리 유지(1∼2m) 미흡, 이용자 마스크 착용지도 미흡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업소 458곳(누적)을 행정지도했다.

또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클럽 형태 업소들에 발열체크 온도계와 손 소독제를 지원했고 유흥주점에 대해서도 손 소독제를 배부한데 이어 발열체크 온도계 보급을 추진 중이다.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춤을 추는 클럽 형태 유흥주점은 영업 특성상 이용객들의 밀접접촉으로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다"면서 "앞으로 2주간 집중관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FCJey61CNs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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